이곳은 캘리포니아 남쪽 '샌 페드로' 라는 곳으로 서민들이 많이 사는 곳입니다.
한국과 달리 미국은 산쪽으로 올라갈수록 부자들이 많이 살고 평평한 곳엔
저희같은 서민들이 많이 살아요.^^
2달 전부터 야드세일 공고가 나가고 물건을 팔 사람들은 신청하면 테이블이랑
판매장소를 제공받게 됩니다.
물건들은 아주 저렴하며 50달러를 넘는 물건이 잘 없습니다.
보통 10달러 안쪽에 판매하며 옷이나 아기용품 등은 1-2달러 물건이 많고
책은 1달러 안으로 살 수가 있습니다.
여기 나온 물건들은 모두 주인들이 필요하지 않아서 나온 물건들인데 팔고 남으면
대부분 가져가지 않아요. 팔고 남은 물건은 다 모아서 아프카니스탄이나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을 위해 보내집니다.
저기 인형하나와 인형유모차를 1달러에 샀습니다. 딸아이가 끌고 다니는데
정말 좋아합니다.
이렇게 오래된 느낌을 무슨 스타일이라고 하던데...?
장난감 자동차가 2달러...
가구 40달러에 나왔는데 거의 끝날 때까지 팔리지 않았어요. 좀 비싸게
내놓으셨네...^^
이건 무슨 용도인지 모르겠는데 너무 커서 끝까지 안팔림...
앤틱한 그릇들도 저렴해요. 장이 끝나갈 무렵엔 처음 판매가격의 절반으로...
책상과 의자가 붙은 특이한 책상....
욕실장...거울이 좀 깨졌는데 20달러...비싸다
날씨가 참 좋죠? 바닷가 옆이라 여름에도 그리 덥지 않고 겨울은 따뜻한 곳이에요.
'Life in America'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월에 찍은 Hermosa beach (0) | 2008.05.20 |
---|---|
미국의 야드세일-3편 (0) | 2008.05.15 |
미국의 야드세일-1편 (0) | 2008.05.14 |
캘리포니아의 이동시장 (0) | 2007.11.12 |
미국의 가족소풍 (0) | 2007.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