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츄리한 집꾸밈에 많이 사용하시는 자수기법을 저도 허전한 거실벽
채우려고 사용해봤어요.
자수틀과 실은 벌써 몇 달 전에 사놓고도 이상하게도 수놓는 일이
저와는 거리가 먼 일처럼 느껴지고 부담감에 손이 안갔어요.
하지만 손님들이 오시면 벽에 그림하나 걸지....라는 얘기를 자주 듣다보니
더 이상 미룰수가 없었답니다.
집에 있던 같은 크기 액자 두개에 크림색으로 칠하고...
린넨에 연필로 그림 그려주고 갈색 수실로 정성껏...
ㅎㅎ 하지만 좀 삐뚤하네요.
뭘 그려넣을까 고민하다가....
식탁의자를 좀 간단하게 그려봤어요. 윗쪽에 등 하나 그려넣고....
나머지 액자엔 영문으로 프린트 된 원단을 그냥 두꺼운 종이에 싸서 끼우고요.
2시간 동안 손 바느질 했답니다.
늘 맘에 걸렸던 이 벽이 돈 안들이고 채워지니 보람이 큽니다. ㅎㅎ
점점 컨츄리 풍을 닮아가는 저희집 거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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