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는 아침에 애들이 유치원과 놀이방에 가고 난 뒤 혼자서 차도 마시고 예전에
읽었던 책도 다시 꺼내 읽어보는 여유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끝날 것 같지 않던 육아......
마침내 찾아온 혼자만의 시간을 온전히 저를 위해 사용했었지만
어제는 집에 돌아올 아이들이 먹을 맛난 간식을 만들어 주는데 투자했답니다.
모양은 완벽하지 않았지만 맛은 정말 좋았던 딸기 생크림 케익.....
만드는 방법은 여기에....
http://blog.daum.net/jinnamom/8112958
이전에 만들었던 케익은 케익틀이 작은 것일 때 쓰는 레시피여서 큰 틀에 구울 때는
3단으로 자르기 어려울 정도였답니다.
설탕은 같은 양으로 계란은 한개 추가 밀가루는 20그램 추가 했답니다.
우유와 버터도 조금 양을 더 넣었구요.
젓가락으로 찔러보니 속까지 잘익었습니다.
케익 시트가 식는 동안 딸기를 사러 갔답니다.
3단으로 자른 시트에 시럽을 바르고 만든 생크림 바르고 딸기....그리고 생크림 한 번 더
생크림을 좀 더 핸드믹서기로 돌렸어야 했는데 좀 아쉽네요.
둘째가 오는 시간이 맞춰서 급히 만들어 깔끔하게 만들진 못했답니다.
그런데 이번엔 케익시트가 잘 구워져서 그런지 맛이 좋았답니다.
애들도 한입 먹어보더니 아이스크림 먹을 때의 미소를 저에게 지어보이네요.
자주 만들다 보면 더 능숙하게 잘 만들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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