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올려보는 사진입니다~ ^^
그다지 많은 변화는 없는 집이지만,
조금씩 달라진 곳을 보여드리고 싶어 올려보아요..^^
주방이랍니다~
싱크대 상부장을 들어내고 한결 훤~해진 곳이지요~
조만간에, 싱크대 문짝들이 변화할 예정이랍니다~ ^___^
보조 주방의 모습이 조금 보입니다~~
작은 발란스가 걸려있던 바깥쪽 창에 멋진 창틀을 만들어 볼 계획이어요~ ^^
오랜시간 보아온 공간들이지만, 나무라는 소재 때문인지 볼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들어서
정겹기도 하답니다..
안방이어요~
원래 가벽이 서있고, 쪽 창문이 있던 곳이었는데, 이번에 다시 작업을 했답니다.
창쪽으로 보이는 도톰한(?) 벽은 베란다 쪽에서는 수납장이예요~ ^^
서랍이 아주 많이 달린 수납장이구요~ 안방 쪽에선 이렇게 패널 벽이 되었답니다~
수납장위로 창문 프레임을 세우고, 무려 8개의 작은 창문들이 붙었어요~~
남편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멋진 창문이지요... ^^
커튼을 칠 수가 없어서, 창문마다 봉을 끼워 천을 끼우게 했답니다~
아침이면 8개의 창문을 모두 열어요~~ 햇살이 한가득 들어온답니다~ ^^
잠만 자는 곳이지만....
제가 참 사랑하는 공간중의 한곳 이랍니다~~
고등학생 울 아들방 베란다예요~~
입주할 당시 그모습 그대로 였는데, 벽과 천정을 모두 원목으로 마감했어요..
너무 작은 방이라, 사진 찍기도 힘든곳이랍니다~ ^^;
1층 아파트라, 바깥에서 보일까봐 가벽처럼 세워올리고, 예쁜 창을 만들어 주었어요~
한쪽은 접혀서 열리는 창문, 한쪽은 위쪽에만 격자를 넣어서 쪼끔 특이하게 해보고 싶었네요~
발란스가 걸린 달팽이 봉은 스윙 봉이라, 앞으로 당기면 움직여서 바깥쪽 샤시문을 열기도 편해요~
남편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군데 군데 숨어있는 예쁜 코너랍니다~
원래있던 수납장 문도 너무나 예쁜 나무문으로 바뀌었는데, 좁은 공간때문에 사진을 찍질 못했어요~ ^^;
아들방과 마찬가지로 입주당시 모습 그대로였던 대학생 딸래미방이예요~ ^^
(울 슬아가 벌써 대학생이 되었답니다~~ )
천정과 벽에 원목으로 마감해주고..
1층이라, 패널벽을 만들까하다가, 대학생이 되니 갑자기 늘어난 짐(??)들이 너무 많아 아예 가벽 겸해서
수납장을 짜넣었어요~~ 자리도 많이 차지하지 않으면서, 수납력도 짱짱하고...거기다 가벽 역활도 하고
여기는 창문을 넣지않고, 프레임만 세워서 이국적인 느낌이나게 해봤어요~~
원래있던 수납장 문도 나무로 새로 짜넣었더니, 나무향기 물씬나는 예쁜 코너가 되었답니다~ ^^
천정에는 통나무 느낌이나는 패널을 대서, 마치 통나무 집에 있는듯한 느낌이 들어요~~
화이트 칠을 하지않고 그냥 두었답니다~
바느질하는 엄마를 거의 무관심으로 보던 울 딸래미... 어느날 삘 받더니, 요녀석을 만들었어요~ ^^
흠... 핏줄은 못속이는건지... 제법 하더라구요~ 하하~
허브 화분 두개랑 나란히 올려두었더니 참하게 잘 어울리네요~
그동안 만들어본 패브릭들이예요~ 자랑삼아 올려봅니다~~ ^^;;
만들기 어렵다기 보다는 공이 너무나 많이 들어가는 플라워 패턴...
작은 사이즈라 아쉬워서, 크~게 만들어 침대보로 쓸려구요~~~
훌쩍 자란 울 아들 아기때 생각하면서 만든 시트예요~~
아들에겐 턱없이 작은 크기라... 벽걸이로 쓰야할 것 같아요~ ^^
손이 많이 갔던 시트여서, 애착도 많이 가요~
요즘의 저희집 거실 풍경이랍니다~~ ^^
역시나 남편과 저의 작품(??)들이 곳곳에 포진하고 있네요~
그래서 더더욱 정이 많이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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