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만들기

[스크랩] 이름표가 붙어있는 책꽂이 속의 책꽂이...^^

모닝뷰 2008. 10. 15. 00:48

 여름 휴가때 시작했던 작업이
저번 주말에서야 완성이 되었네요.
거실 책상옆 빈 공간에 책장을 만들어 놓고...
너무 들쑥날쑥 지저분하게 꽂혀있는
잡지들이 눈에 거슬려서 만들게 된
책꽂이속 또 하나의 책꽂이!

 

 

 

파일박스 앞쪽 부분은

책을 꺼내기 쉽게 턱이 낮지만...

제가 원하는 건~~~~ 책장에 꽂아진 책이

최대한 가지런해 보였으면 하는 거라서

앞쪽 나무판도 책 제목만 보일 정도로 높게 만들었답니다.

 

 

 

 

올 여름 저는 여름휴가 일주일을 빠빠메종 공방에서 보냈답니다~^^

참이슬 앞치마를 두르고...총 6통의 책꽂이를 만드는 중!^^

 

 

코코아색 스테인을 칠한 상태예요.

앞판이 높다보니...날렵한 느낌은 전혀 없군요-.-

무슨 구두닦이통 같기도 하공...ㅎㅎ

안쪽에 마스킹 테이프를 붙인 까닭은?

 

 

안쪽은 스테인 칼라로 두고, 바깥쪽만 

아이보리색 수성페인트를 칠하기 위해서죠.

마스킹 테잎을 붙이지 않고 그냥 칠하시고...나중에

약간 삐져나온 부분은 사포로 문질러도 된답니다.

 

 

이름표 철물을 쓸까...손잡이를 달까...고민고민하다가

흑판 이름표를 달기도 결정했어요~

그냥 밋밋한 모양이 싫어서...

윗쪽을 아치형으로 스카시 작업중입니다.

 

 

칠판 페인트로 칠을 하구요~

잘 말려둡니다.

 

 

이름표에 붙일 스티커 작업을 위해...

먼저 컴터에서 일러스트 작업중!

 

 

요건..."칼라이즈"라는 거예요.

일반적인 레터링은 판매하는 서체나 크기의 한도내에서

새겨넣어야하는 반면...

칼라이즈는 직접 디자인한 로고체나 그림을

넣고 싶을때 이용하면 됩니다.

어느 지역이든 인쇄거리에 가면 필름을 떠서

칼라이즈 필름을 만들어 준답니다.

단...데이타 작업은 본인이 직접!

 

 

스카시 작업후 칠판페인트 칠한 합판위에 칼라이즈 필름을 올리구요~

 

 

흔들리지 않도록 잘 잡아준 다음~

볼펜끝이나 연필등으로 문질러 주세요.

전용 유리봉도 있긴 하지만...아무꺼나 주변에서 찾아쓰시면 돼요^^

 

 

골고루 잘 문질러졌음...떼어내세요.

깨끗하게 잘 붙어있죠?^^

판박이 스티커라고 생각하시면 쉽겠네요.

 

 

 

다섯살짜리 울 딸래미도 따라할 정도로 아주 재밌고 쉽답니다^^

 

 

 제가 두개 문지르구요~

나머지 4개는 울 딸래미가 문질렀어요^^

 

 

목공본드로 원하는 위치에 붙이면 끝~~~~^^

 

출처 : 혜나하우스의 또 다른 공간...
글쓴이 : 혜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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