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

홈메이드 주스 마시고 건강해지기

모닝뷰 2013. 3. 3. 14:32

 

작년 12월 부터 남편이 과일과 채소를 직접 주서기에 갈아서 마시기 시작했답니다.

좀 쓰지만 남편이 만든 정성을 생각해서 마셨는데 그래도 저는 수퍼에서 파는

오렌지 주스는 따로 사서 마실 정도로 홈메이드 주스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한 상태였답니다.

 

남편이 출장을 가고 난 뒤, 매일 남편이 만들어 주던 주스를 안 먹으니

그 전에 느꼈던 몸의 가뿐함을 느낄 수 없었기에 혼자서 주스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그 뒤론 수퍼 주스는 절대 사먹지 않게 될 정도로 홈메이드 주스에 빠졌습니다.

 

일주일에 두 세번 정도 수퍼나 파머스 마켓에 가서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사오는데

처음 몇번은 과일과 채소를 마구 섞어서 만들었는데 지금은 나름 과일과 채소가

서로 어울리는 것과 그렇지 않는 것을 알게 돼서 맛의 조화를 이루는 주스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답니다.

 

처음 산 주서기가 몇주 사용 뒤 망가져서 인테넷에서 충분한 비교 분석 후

새로운 주서기를 찾았답니다.

 

비싸지 않고 소음이 비교적 적으면서 과즙을 쉽게 걸러내줘서 이걸로

다시 샀구요. 가격대비 대만족이랍니다.

 

과일과 채소를 적절히 섞은 그래서 아이들도 잘 먹는 주스 만드는 법 소개 할게요.

작은 사과 3개(중간 크기는 2개), 샐러리 한줄, 작은 당근 4개, 실란트라 5~6줄 넣으면 된답니다.

사과는 씻어서 스티커 제거하고 4등분 해서 움푹 패인 부분을 파줍니다.

당근과 샐러리, 실란트라는 그냥 씻기만 하면 되구요. 당근 껍질은 그대로 사용합니다.

 

사과를 많이 넣으면 칼로리가 높아지니까 당근을 넣어서 당도를 맞춰주구요.

샐러니와 실란트라는 조금만 들어가니까 단맛에 큰 영향을 주진 않는답니다.

실란트라가 들어간 주스 맛이 정말 좋답니다.

 

파인애플과 오렌지, 망고를 넣고 만든 과일 주스는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데

넉넉히 만들어서 바로 한잔 마시고 아이들이 학교 갔다 오면 먹을 수 있게

병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주면 된답니다.

 

수퍼에서 파는 주스에 설탕외에 보존료 같은 걸 넣는 건 다 아시죠?

가족의 건강을 위해 집에서 만든 주스 매일 마셔 보세요.

주스 만든 다음 주서기 분해해서 씻는 거 처음엔 귀찮았지만 적응되면 아무것도 아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