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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합초 대신 오렌지와 레몬으로 양념한 롤

모닝뷰 2013. 2. 25. 16:44

 

요즘 김밥 보다 롤을 자주 만들어 먹는데 먹을 때 마다 걸리는 것이

들어가는 설탕의 양이었답니다.

초밥이나 롤에 들어가는 배합초는 설탕과 식초가 동량으로 들어가는데

자주 먹다보면 설탕을 많이 먹게 되니까 몸에 좋진 않겠지요.

 

일본친구 유코에게 얘기하니까 자신은 오래전부터 설탕과 식초 대신에

오렌지와 레몬즙을 밥에 넣어서 준비한다고 하더군요.

 

설탕 대신에 오렌지로 단맛을 주고,

식초의 새콤함은 레몬으로 대신 한다고 ....

소금을 대신한 것은 없으니까 저염소금을 레몬과 오렌지 넣을 때

같이 넣어주면 된답니다.

레몬과 오렌지로 새콤 달콤한 맛을 낸 아보카도 스팸롤이랍니다.

 

이 롤엔 설탕과 식초가 안들어가는데 그래서 심심할 수 있는 맛을 데리야끼 소스로

간을 한 스팸을 넣어줄거랍니다.

끓는 물에 대친 스팸을 간장, 맛술, 설탕약간, 후추를 넣은 소스에 구워줍니다.

 

게맛살과 채친 오이, 아보카도도 준비하구요.

 

뜸들여 한김 빠진 밥에 레몬반개, 오렌지 반개를 손으로 짜서 넣어줍니다.

끝까지 짤 필요는 없고 한 2~3스푼 정도 넣는다 생각하시고 짜면 된답니다.

 

구운 김에 밥을 펴주고 스팸, 게맛살, 오이, 아보카드를 넣어주고 마요네즈를 한두줄 정도 뿌려줍니다.

지퍼백에 넣고 구멍을 낸 다음 짜주면 되겠지요.

마요네즈가 싫으면 크림치즈를 넣어줘도 되고 싫으면 패스해도 됩니다.

 

간장에 고추냉이 짜서 담아서 같이 준비하면 끝.

롤을 자주 먹고 싶은 분들은 이렇게 배합초 대신 오렌지와 레몬을 넣은

밥으로 롤을 만들면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