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시로 떠나기 전, 이삿짐은 먼저 부치고 빈집에 에어베드 깔고 잠을 자며 며칠 버티다가
호텔에 투숙하게 되었답니다.
샌디에고에서 마무리 지어야 할 일이 있기에 한 4일 정도 더 머물렀지요.
샌디에고를 충분히 즐겼다 생각했는데 막상 떠나려고 하니 아직 둘러보지 못한 곳이 많더군요.
다운타운 샌디에고에 일이 있어 들렀다가 호텔로 가는 길에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이곳 성당에서 미사 드리는 것도 마지막이 되겠네요.
한 100불이 조금 넘는 가격의 호텔에 투숙했는데 이렇게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아침식사가 나온답니다.
다 먹지도 못하면서 종류대로 챙겨온 아이들 때문에 당황스러웠습니다.
호텔에 멕시칸 식당이 같이 있었는데 첫날은 참 맛있다 하면서 먹었답니다.
요리 이름은 '나초'랍니다.
이건 또디아
치즈 케사디아와 핀토콩 요리
불고기와 맛이 비슷했던 바베큐
아이들 차안에서 지루하지 않게 교육용 게임기도 준비하고 아이스박스에 얼음까지
가득 채워서 떠났습니다.
처음 몇시간은 즐겁고 유쾌하게 운전하면서 갔습니다.
지루하지도 않아서 한 4~5일이면 목적지 도착할 것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끝도 없는 사막이 계속 나오니까 모두들 조금씩 지치기 시작했답니다.
출발 3시간 만에 잠에 빠진 아이들
동글이 헤나....ㅎ
테네시로 가려면 동쪽으로 가야 하는데 왜 우리는 북쪽을 향해 가고 있을까요.
30분만 더 가면 라스베가스 입니다.
라스베가스에서 도대체 뭘 할려고....
'Exploring Californi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샌디에고에서 테네시까지 3 (라스베가스에서 한식만 먹다) (0) | 2013.10.11 |
---|---|
샌디에고에서 테네시까지 2 (라스베가스 도착) (0) | 2013.10.10 |
샌디에고에 있는 김병현 선수 일식당 (0) | 2013.10.04 |
레고랜드에서 조이 가족과 함께.... (0) | 2013.10.03 |
캘리포니아에서 테네시로 이사했습니다. (0) | 2013.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