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Jinna)와 혜나(Hannah)

쇼핑몰에서 만난 로봇(?) 스폰지밥

모닝뷰 2013. 8. 12. 15:40

 

쇼핑몰 갔다가 만난 스폰지 밥

처음에 혜나가 멀리서 뚫어지게 한곳을 바라보길래 뭔가 하고 봤더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폰지 밥이 느리게 걸어가고 있었다.

 

어린이 테마파크 같은 곳을 가도 만날 수 있는 캐릭터들....

하지만 주변엔 늘 어린 경쟁자들이 많아서 사진을 찍기도 손을 잡기도 힘든데

이렇게 운좋게 만나서 사진도 찍고 손도 잡고....애들은 그저 신났다.

 

첨엔 남들이 사진 찍는 걸  옆에서 지켜보기만 했던 아이들

 

 

팔이 올라가는게 왠지 부자연스러우니까 약간 의심하는 듯한 지나

 

선뜻 다가서지 못하고 계속 지켜보는 지나

만화에 나오는 스폰지밥은 민첩하고 빠른데....이건 왠지 하는 눈빛ㅎㅎ

 

스폰지 밥 속에 누가 들어간게 아닐까? 하고 물으니

절대 아니란다.

 

여러 종류의 산타가 있듯이 스폰지밥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이건 로봇 스폰지 밥이야. 라고 하네요.

 

스폰지 밥 속에 사람이 들어 있다고 전혀 생각지 못하는 순수함

 

주변 사람들이 거의 떠나고 드디어 스폰지밥과 마주 보는 아이들

 

지나가 손을 내밀자 스폰지 밥도 천천히 팔을 올려 지나 손을 잡았다.

 

아주 짧은 시간이었지만 지나와 혜나 스폰지 밥과 사진도 찍고 손도 잡아보는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