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폼......DIY

구멍난 청바지 리폼하는 몇가지 방법

모닝뷰 2013. 1. 27. 15:38

 

아이들의 구멍난 바지를 버릴려고 모아뒀었는데 꽤 많이 모였더군요.

아이들이 아직은 고쳐주는 것도 잘 입으니까 조금만 손을 보면

몇달 더 입을 수 있겠다 싶었답니다.

구멍난 무릎에 다른 자투리 청바지 원단을 박아서 붙여주고 작은

장식용 스팽글을 같이 붙여주었답니다.

 

두번 째 바지도 구멍난 부분을 다른 천으로 박아서 붙여주고 작은

사각형 천을 박아서 약간의 장식적인 느낌을 주었답니다.

 

언니 옷을 고쳐 입히니 동생 혜나도 자기것을 고쳐달라고 해서

혜나 것도 고쳤답니다.

 

버린다고 빨지도 않고 박스속에 담아뒀던 것들입니다.

예전엔 리폼할 거 있음 바로 하곤 했는데 요즘 많이 게을러 졌네요. 이렇게 많이 모였으니...

 

청바지용 재봉바늘입니다. 그전엔 얇은 바늘로 하다가 부러지기도 했는데 원단가게 가니까

청바지 원단용 바늘이 있어서 이거다 싶었답니다.

 

리폼하게 전에 청바지 양옆을 터줍니다.

뒷면까지 박지 않으려면 이렇게 해줘야 겠지요.

 

0.5센티 시접을 주고 사각형 모양으로 접어 시침해줍니다.

 

뒤집어서 터준 옆선을 박아주면 되겠지요.

다이소에서 산 스팽클 장식을 적당한 위치를 찾아서 붙여줍니다.

 

다리미로 열을 가하니까 잘 붙더군요.

큰아이가 말괄량이여서 약간 터프한 느낌이 나도록 했답니다.

 

두 번째 바지도 사각형으로 박아서 붙여줍니다.

 

하나만 하면 왠지 허전하고 구멍 메꾸기용인거 표나니까

작은 거 하나 더 붙였습니다.

 

두 번째 바지도 완성됐습니다.

 

옷장을 뒤져보니 아이들 안입는 치맛단에 도트 청프릴이 달려있어서 그걸 이용해서

세 번째 바지 리폼을 해줄거랍니다.

 

하트 두개를 만들거니까 총 4장을 잘라서 겉끼리 마주보게 합니다.

 

창구멍을 남기고 박아주고 뒤집어 줍니다.

 

두개를 만들어서 구멍난 무릎과 구멍나지 않은 곳을 같이 박아줍니다.

 

이 바지도 옆선을 터준 다음 박아주고 다시 뒤집으면 되겠지요.

아이들이 만6살, 3살인데 아직은 리폼한 바지도 좋아하면서 입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