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loring California

샌디에고 인기 일본식 그릴- Sansai

모닝뷰 2012. 10. 11. 15:21

 

요즘 제가 자주가는 일본식 퓨전 식당이 있는데 Sansai 라는 곳이랍니다.

칼스베드 아울렛에 가서 쇼핑 후에 식사할 곳을 둘러보니 거의 다

미국식 요리나 멕시칸 식당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유일하게 동양음식을 파는 곳이어서

처음 먹게 되었답니다.

지금은 쇼핑보다 이 식당 음식을 먹기 위해서 일부러 쇼핑할 핑계를

찾기도 한답니다.

 

가장 최근 먹은 레이보우 롤.....정통 일식집에서 파는 롤에 절대 뒤지지 않는 맛이랍니다.

가격은 8달러 정도였구요. 이곳 음식 대부분이 콤비네이션을 시켜도 대부분 10불 안팎의

저렴한 가격이랍니다.

 

칼스베드 아울렛에 있는 Sansai....저기 보이는 주인 아주머니가 한국분이시더군요.

제 영어 액센트를 듣고 한국인 아니냐고.....ㅎㅎ

말 안하고 가만 있으면 일본 사람인 줄 알더군요. 대부분....

 

롤과 초밥 콤비....이건 남편이 시켰던 것 같네요.

 

스파이시 튜나롤.....롤 하나만 먹으면 허전하니까 콤비네이션을 주문한 뒤에

뭔가 허전하다 싶으면 하나 추가하는 게 대부분 롤이랍니다.

 

새우 꼬치, 채소꼬치 그리고 밑에는 데리야끼 치킨이 있구요.

샐러드는 3가지가 나오는데 택 1 할 수 있답니다.

 

튀김과 캘리포니아 롤 세트.....샐러드는 아시안 샐러드로 했구요.

밥과 미소국이 따로 나오는데 총 가격이 9불 정도랍니다.

 

데리야끼 치킨과 튀김 세트도 제가 즐겨 먹는 거구요.

 

 

 

밥과 미소 그리고 소스는 튀김 찍어 먹는 소스....

 

데리야끼 치킨과 야끼소바 세트

제가 가장 많이 먹었던 세트랍니다.

 

튀김과 우동세트

우동은 일반 우동보다 좀 작은데 튀김과 같이 세트여서 그런가 봅니다.

Sansai를 즐겨찾는 이유 중에 하나가 튀김이 일식집 튀김처럼 바삭하기 때문이랍니다.

 

담백한 우동 국물맛도 정통 일본식 우동 맛이라서

뒷맛이 깔끔하고 좋답니다.

 

샌디에고에 3군데가 있는데 칼스베드, 스크립스 랜치 그리고 이케아 좀 못가서 헤저드 쇼핑몰 안에 있답니다.

 

샐러드나 다양한 꼬치요리가 있어서 정통 일본식 식당이라기 보단

변형된 일본식 혹은 퓨전 일식당이라고 하면 될 것 같네요.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어집니다.

샌디에고 오시는 분들 꼭 들러서 맛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