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폼......DIY

와인박스로 만든 컵받침

모닝뷰 2012. 7. 31. 16:26

 

부러진 와인박스를 잘라서 컵받침을 만들어 봤습니다.

예전에 청바지로 만들어 본 적은 있는데 와인박스로 만든 컵받침은

또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 올려봅니다.

 

 

뒷마당에 두었던 와인박스 뚜껑이 비를 맞으면서 휘게 되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갈라지더군요.

 

가로X 세로 가 12센티로 잘라줍니다.

저 톱으로 5개를 잘랐는데 딱 15분 정도 거릴 정도로 간단했답니다.

와인박스가 얇으니까요.

 

사포나 샌더기를 이용해서 전체적으로 매끈하게 만들어 줍니다.

저는 샌더기를 이용해서 시간을 많이 단축했답니다.

 

리폼할 때 이용하려고 하나둘씩 장만한 스템프 잉크와 몇가지 종류의

스템프를 이용했습니다.

 

원하는대로 적당한 위치에 찍어줍니다.

 

다이소에서 산 바닥의 스크래치를 막아주는 코르크시트 랍니다.

보통 의자에 많이 쓰는 것 같은데 저는 컵받침 뒷쪽에 붙여주었답니다.

컵받침을 식탁에 놓았을 때 밀리지 않고 안정감있게 놓여지도록 해주겠지요.

이게 없더라도 다른 재료로 얼마든지 대체할 수 있겠지요.

 

한쪽에 접착제가 발린 상태라 떼어내서 붙이기만 하면 된답니다.

 

스템프 잉크를 찍은 나무 컵받침에 물이 묻으면 번질 수 있으니 바니쉬로

마무리 해주면 좋겠지요.

 

앞에 완성한 것이 맘에 들지 않아서 샌더기로 밀어내고 다시 스템프를 찍었답니다.

검정색을 빼고 전체적으로 갈색과 금색 스템프 잉크만 이용했답니다.

 

혼자 커피 마실 때도 손님 대접할 때도 이렇게 만든 컵받침 이용하면 더 좋겠지요.

 

부러져서 버릴까 고민했던 와인박스 뚜껑을 잘라서 만든 컵받침....

커피마실 때 사용하니 커피맛이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묶어서 선물을 해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