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이들의 생일파티를 몇 번 봤는데 거의 비슷하게 하는 것 같아요.
보면서 우리 어릴때 이런 생일파티 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해봐요.
지금 보이는 이소녀의 생일입니다. 이름이 Ginger. 처음에 이름 물었을 때
놀랐어요. 왜 아이 이름을 '생강'이라고 지었을까? 근데 생강말고도 여자아이 이름
으로도 쓰인다고 하네요.^^
생일을 맞은 아이와 친구들은 이날 부모님이 빌려온 것으로 즐겁게 놀아요.
이게 순식간에 만들어지던데...물미끄럼틀 ㅋㅋ 보는 눈만 없으면
나도 한 번 타보고 싶었어요.
아이 생일을 계기로 어른들도 모여서 이야기 나누고....
점심시간....
생일잔치의 한 코스....아주 가벼운 방망이로 눈을 가려서 저걸 칩니다.
돌아가면서....
줄서서 순서 기다리는 아이들...
이웃여자 조앤과 딸 조슨. 4살소녀인데 작은 아이들은 눈을 안가리고...
이 소년이 크게 한 방 휘두르자 사탕이 쏟아지고...아이들은 몰려들어서
어른들이 나눠준 종이봉지에 넣기 바쁘답니다.
친구들이 준 선물 개봉시간...편지 하나하나 다 공개해서 읽고 선물도 공개....
8살이 된 Ginger. 너무 사랑스런 소녀랍니다. 이 가족이 제가 만든 갈비와 잡채먹고
너무 좋아했는데 김치도 먹고 싶답니다. 한국인 친구집에 가서 김치피자를 먹었는데
너무 맜있었다고....
이사진 찍는게 가장 힘들었어요. 아이들 동시에 집중시키기 ㅋㅋ
생일파티가 끝나고....바베큐통이 너무 쓸쓸해 보이네요.
생일파티가 열리면 그 주변은 아이들 소리에 아주 시끄러워지고
끝난 뒤엔 이렇게 물바다가 되는데 그래도 아무도 불평안한답니다.
아이들을 배려해주는 어른들의 마음이 느껴지는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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